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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

Apr 24, 2023Apr 24, 2023

in 조선 뉴스2023년 6월 6일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Maersk)가 탄소 중립 달성 연도를 2050년에서 2040년으로 10년 앞당긴다는 목표를 세웠다. 선사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LNG 대신 메탄올을 선택했습니다. 머스크는 2021년 HD현대중공업에 메탄올 추진 선박을 발주한 이후 총 19척을 발주했다.

탄소 중립 선박 연료로서 LNG의 시대는 얼마 남지 않았고, 메탄올 시대가 LNG를 대체했습니다. 선박에 대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메탄올 추진 선박에 대한 주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신규 수주 10건 중 6건이 메탄올 추진선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LNG선이 수주를 주도했지만 올해는 상황이 바뀌었다. 영국 해운조사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발주된 컨테이너선의 93%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메탄올의 가장 큰 장점은 상온에서 액체로 존재하기 때문에 극저온에서 액화해야 하는 LNG에 비해 취급이 용이하다는 점이다. 메탄올 추진 선박에는 LNG 추진 선박에 필요한 저온 저장 탱크 및 처리 시설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메탄올은 유출 시 생분해되므로 해양 오염 문제가 비교적 없습니다. 메탄올에는 질소산화물이나 황이 발견되지 않아 환경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메탄올 전용 엔진은 이미 상용화됐다.

그러나 메탄올을 동력으로 사용하는 선박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메탄올은 벙커 연료나 LNG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기 때문에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려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대형 연료탱크를 설치하면 선박 공간이 줄어들어 메탄올을 컨테이너선 이외의 선박에는 적합하지 않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현재까지는 컨테이너선이 정기적으로 항해하고 있어 LNG 추진 컨테이너선보다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이 더 많이 선호되고 있다. 노선이 규칙적이기 때문에 탄소중립 연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벌크선 등 대형선박이 이런 추세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선박이 클수록 더 많은 CO2를 배출합니다. 해운회사는 국제 탄소 중립 규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오는 7월 제80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를 열어 국제선박의 온실가스 감축 기준을 높이는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2050년 감축 목표는 50%에서 100%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비즈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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